정치인들의 말로 정국 상황을 살펴보는 '정치의 언어'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오늘 누가 말을 했는지 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, 그리고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까지 보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윤건영 의원, 이런 말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파멸의 빌드업이다" <br /> <br />누구를 겨냥한 내용인지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파멸을 빌드업하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봐요.] <br /> <br />'결국 야당의 목표는 대통령 탄핵 아니냐'라는 여당의 주장에 파멸을 빌드업, 즉 쌓아가고 만들어가는 건 윤 대통령이라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천하람 당선인의 말도 확인해 볼까요? <br /> <br />“티핑 포인트가 올 것이다”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천하람 /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 : 22대 국회는 4년이라는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저는 그때는 분명히 결정적인 티핑 포인트가 올 거다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티핑 포인트, 튀어 오르는 포인트란 말로, 상황이 뒤집히는 결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데요, <br /> <br />아직은 채상병 특검 재표결에서 국민의힘 이탈표로 통과될 거란 확신이 없지만 22대 국회에서는 분명히 상황이 크게 전환되는 시점이 있을 거다 라는 말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한 여당의 입장은 잠시 뒤에 들어보고요, <br /> <br />마지막 세 번째는 친윤계로 꼽히는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인데요, 어떤 말을 했을까요? <br /> <br />“더 빨리 나가도 좋다” 누구를 향한 말인지 확인해보죠. <br /> <br />홍준표 대구시장에게 한 말인데요, <br /> <br />홍 시장이 ‘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 대표가 되면 당을 떠날 수 있다'는 취지의 글을 남기자 박 의원이“더 빨리 나가셔도 좋다" "아무도 안 따라 나간다" 고 말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홍 시장은 오늘 SNS에 "탈당 운운은 가당치 않다"며 "탈당은 정계 은퇴 때나 하는 거다"고 맞받아쳤는데요, <br /> <br />연일 한 전 위원장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내는 홍준표 시장에게 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 화살이 날아가는 분위기네요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52213023610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